일본축구협회(JFA)는 지난 3일 가나 남자축구 올림픽 대표팀 선수단 중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발표헀다. 사진은 지난달 24일 한국 남자축구 올림픽 대표팀 김학범 감독이 기자회견에 나선 모습. /사진=뉴스1(대한축구협회)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축구 올림픽 대표팀에 변수가 발생했다. 평가전 상대로 예정된 가나 올림픽 대표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가나와의 두 차례 평가전이 열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축구협회(JFA)는 지난 3일 가나 대표팀 선수단 중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공식 발표했다. 일본 대표팀은 오는 5일 가나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앞서 가나 대표팀은 평가전을 위해 지난 2일 오후 일본에 입국해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는데 하루 뒤에 선수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일본에 입국한 가나 선수단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에 대해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4일 "확진자가 아직 1명이기 때문에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일본 내에서 추가 확진자가 대거 발생할 경우 경기를 못 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향후 일본과 가나의 평가전 진행 여부에 따라 한국과의 평가전 진행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JFA는 "현재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 1명과 음성 판정을 받은 다른 선수들까지 모두 버블 형태의 팀 숙소에 도착해 격리중"이라며 "방역 조치에 따라 대응할 것이며 농후 접촉자 검사 결과를 토대로 평가전 개최 여부를 추후 발표표하겠다"고 밝혔다.

가나 대표팀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경우 일본 대표팀과의 평가전은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한국 대표팀도 가나와의 평가전을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은 어렵다. 예정대로면 가나 대표팀은 일본 대표팀과의 평가전을 마치고 제주에 입국해 오는 12일과 15일에 한국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