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의 전자서명 활용률이 97%를 넘었다./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 전자서명 활용률이 97%를 돌파했다. 보험계약 100건 가운데 97건이 종이 없이 전자서명으로 진행된 것이다. 전자서명은 종이 없는 보험 계약이 가능해 친환경적일뿐 아니라 고객과 보험설계사 모두 꼼꼼하게 계약사항을 점검하며 빠진 부분 없이 서명을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가 올해 체결한 보험 계약 100건 가운데 3건 정도만 종이서류를 활용해 계약 체결이 이뤄졌다. 전자서명이 끝나면 전자문서전달시스템을 통해 즉시 고객의 휴대전화로 청약서 부본과 약관이 전달된다. 고객은 카카오톡 알림톡이나 문자로 받은 URL에 접속해 바로 전자문서를 받을 수 있다. 별도의 앱 설치와 본인인증 절차가 없더라도 간단하게 다운로드 가능하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약관 및 청약서부본을 본인이 직접 즉시 수령할 수 있고, 서류 분실의 우려가 없으며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확인이 가능해 반응이 긍정적이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가능한 건들은 전건 종이 서류 대신 전자문서로 전달하고 있다. 

통상 계약 1건을 체결하려면 각종 서류를 모두 포함해 약 130장의 A4용지가 필요하다. 이를 전자서명으로 대체하면 1년 동안 A4용지 1억5600만장을 절약할 수 있다. 이는 나무 1만5600그루 즉 매년 축구장 5배 크기의 숲을 조성하는 것과 같다. 이 숲은 성인 1만1000명이 1년 동안 숨 쉴 수 있는 산소를 배출할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확산 이후 불필요한 만남을 줄이는 디지털 영업이 대세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대로 전달하는 인생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