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라우드'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라우드'가 그야말로 이제껏 본 적 없던 색다른 방식의 오디션을 선보였다.

지난 5일 처음 방송된 SBS 새 오디션 프로그램 'LOUD:라우드'(이하 '라우드')에서는 박진영과 싸이가 전 세계 곳곳에서 K팝 스타의 꿈을 품고 찾아온 다양한 소년들을 만나 새로운 보이그룹 멤버를 찾는 오디션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라우드'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합격 버튼을 누르기까지 총 세 단계를 거쳐야 한다는 점이었다. 먼저 참가자의 무대가 펼쳐지면 박진영과 싸이는 버튼을 눌러 두 단계로 무대에 가까이 다가가야 했고, 그곳에서 최종 합격 버튼을 눌러야지만 참가자들은 1라운드 합격을 할 수 있었다.

여기에 매력 무대와 실력 무대가 나뉘어져 있다는 점도 단순히 실력으로 아이돌 멤버를 뽑는 것이 아닌 참가자의 매력까지 찾아내려는 디테일을 돋보이게 했다. 이는 "예술성 있는 아이들을 만나야 한다"라는 박진영의 생각이 녹아들어간 지점이기도 했다.


이처럼 색다른 방식과 더불어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이동현은 농담 형식의 자작시를 매력 무대에서 선보였고, 두 번째 참가자 은휘는 프레젠테이션으로 자신의 매력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일본에서 온 케이주와 고키도 '애교송'을 선보이는가 하면 마술 공연으로 실력 무대에 앞서 박진영과 싸이를 미소 짓게 했다. 특히 가장 눈길을 끈 인물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온 다니엘 제갈이었다. 다니엘 제갈은 매력 무대에서 자신이 직접 만든 곡으로 제작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고, 박진영과 싸이는 앞다퉈 다니엘 제갈을 영입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그간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이러한 방식으로 자신들을 어필했던 인물들이 없었던 만큼 '라우드'의 참가자들이 가진 다양한 끼와 재능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실력 무대에서도 출중한 실력들이 선보여졌다. 고키는 전세계 댄스경연에서 인정 받은 댄스 실력으로 박진영의 극찬을 끌어냈고, 은휘는 직접 자작한 랩과 곡으로 박진영과 싸이가 합격 버튼을 누르게 했다.


그야말로 매력과 실력 모두를 갖춘 참가자들이 1회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직 더 많은 참가자들의 무대가 남아있는 만큼 과연 또 어떤 매력을 가진 실력자들이 박진영과 싸이를 만나게 될지 기대를 모았다.

또한 1라운드 이후 '라우드'가 또 어떤 독특한 방식의 2라운드 경연을 준비했을지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색다른 방식으로 전혀 새로운 매력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한 '라우드'가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지에 대해 기대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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