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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한국은 일본에 3골 차로 패배를 당했지만 이번 경기에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김영권과 홍철 등 선발 논란이 있었던 선수들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황의조는 2년 만에 멀티골을 터트리며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황의조가 국내 팬들 앞에서 뛴 건 지난 2019년 6월 이란과 평가전 이후 2년 만이다. 황의조는 전반 9분 만에 홍철의 크로스로 헤더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냈다. 이후 남태희, 김영권, 권창훈의 연속골로 승기를 잡은 한국은 후반 27분 황의조의 쐐기골을 꽂았다.
황의조는 "홍철 형의 크로스가 너무 좋았다. 원하는 방향으로 공이 왔고 머리를 댄 것 뿐"이라며 "개인적으로 70점을 주고 싶다. 2골을 넣었지만 더 많은 찬스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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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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