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예지의 문자가 가스라이팅 범죄 예시로 소개됐다. /사진=알쓸범잡 방송캡처

오은영 박사가 부모와 자식 간 가스라이팅에 대해 언급하던 중 서예지·김정현 문자메시지가 등장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알쓸범잡’에서는 가까운 관계에서 나타나는 ‘가스라이팅’ 범죄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방송에는 오은영 정신과 의학 박사가 출연해 가스라이팅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가스라이팅은 어떤 사람의 심리상태에 조작을 가해 자신을 불신하고 가해자에 의존하게 하는 심리적 학대다.

오은영 박사는 “상대의 실수가 많은 것처럼 공격하고 폄하하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생긴다. 자신이 잘하고 있는 게 맞는지 판단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른다”라며 “최근 보도된 사건에서도 끊임없이 상대에게 보고·명령·지시를 한다”며 서예지·김정현 사건을 간접적으로 거론했다.

자막에는 “오늘은 어떻게 했는지 말 안해?”, “행동 잘 하고 있어?”, “지금 기분 나쁘거든. 사진 찍어 보내봐”, “나로 인해 자긴 행복하지 날 그러니 더 행복하게 만들어” 등 언론을 통해 알려진 서예지 문자 내용이 예시로 나왔다.


이는 서예지의 과거 문자와 행동이 전형적인 가스라이팅이었다는 것을 상기시킨 것으로 보인다. 

서예지는 2018년 드라마 ‘시간’ 촬영 당시 연인이었던 김정현에게 가스라이팅을 시도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