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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 수주 기대감에 원전 관련주가 강세다.
7일 오후 1시 23분 두산중공업은 4650원(18.53%) 오른 2만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원전의 핵심 기자재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해 대표 원전 관련주로 꼽힌다. 지난 30여년간 국내외에서 발전설비를 공급하며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EPC(설계·조달·시공) 전 과정을 자체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원전용 계측기 생산업체인 우진(21.98%), 원전 제어시스템 업체인 우리기술(29.88%), 원전 플랜트에 들어가는 철골 제작업체 보성파워텍(26.90%) 등도 급등했다.
다른 원전 관련주도 강세다. 원자력발전소 설비 운전 및 정비사업을 수행하는 한전산업은 29.95% 폭등했고 원전 설계 사업 등을 영위하는 한전기술은 5.69%, 원전 유지·보수 사업을 하는 한전KPS는 5.27% 올랐다.
다른 원전 관련주도 강세다. 원자력발전소 설비 운전 및 정비사업을 수행하는 한전산업은 29.95% 폭등했고 원전 설계 사업 등을 영위하는 한전기술은 5.69%, 원전 유지·보수 사업을 하는 한전KPS는 5.27% 올랐다.
원전업계에 따르면 체코 정부는 신규 원전 사업 입찰안내서(RFP) 발급 대상국에서 러시아와 중국을 배제하는 방향으로 결정을 내린 것으로 파악된다. 강력한 경쟁국으로 분류됐던 러시아가 입찰에서 빠지면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프랑스가 3파전을 벌이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사업은 체코 두코바니 지역에 1000~1200㎿급 원전 1기를 짓는 대형 프로젝트다. 사업비는 8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029년 착공해 이르면 2035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와 한수원은 사업 수주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할 전망이다. 이번 수주에 성공하면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우리나라 원전을 수출하는 2번째 사례가 된다.
최근 한미정상회담에서 양국이 해외 원전 사업 공동 진출에 합의하면 원전주 투자심리에 불이 붙었다. 지난 2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전 회장과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차세대 원전 건설에 협력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언급된 원전협력은 SMR이 아닌 해외 원전 수출이 핵심"이라며 "진행 중인 해외 원전 가운데 사우디와 영국 프로젝트는 한국전력, 이집트와 체코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입찰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전력과 한수원을 중심으로 한전기술, 두산중공업, 현대건설·대우건설·삼성물산 등이 주요 파트너로 미국과의 컨소시엄 구성도 가능성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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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부 유통팀 조승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