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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이후 2년마다 개최돼 올해로 11회차를 맞이한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은 그동안 꾸준히 성장하며 세계 3대 조선·해양·방위산업 전문 전시회로 발돋움했다. 전시 규모가 커지면서 올해부터는 함께 개최해오던 3개 전시 중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국제 항만·물류 및 해양 환경산업전(SEA-PORT)만 분리 개최한다.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은 10월 개최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화그룹 ▲LIG넥스원 ▲현대중공업 ▲록히드마틴 ▲제네럴일렉트릭(GE) ▲레이시온(Raytheon) 등을 비롯해 해양방위산업 분야 국내외 유망기업과 기관 120개사가 참가한다. 해외에서도 역대 최다인 27개국의 해군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해 비즈니스 상담 및 기업 방문 등의 활동을 펼친다.
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절충교역 상담회에는 록히드마틴, 제네럴일렉트릭 에비에이션(GE Aviation) 등이 참가한다. 절충교역이란 기업이 해외의 무기·장비를 구매할 때, 판매기업으로부터 관련 기술의 이전 또는 국산 무기·부품의 수출 등 반대급부를 요구하는 교역 형태다. 참가 기업들은 전투관리체계, 전투체계 장비 유지보수, 해군 레이더 구성품, 해군 디코이 및 시험체계, 항공기·함정용 가스터빈 분야 국내기업들과 온-오프라인으로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해양·방산 분야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술을 주제로 한 혁신 아이디어 및 창업 경진대회, 함정기술·무기체계 세미나, 해군 호국음악회 등도 개최돼 보다 풍성한 행사가 될 전망이다.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은 "올해 마린위크가 스마트 혁신기술, 친환경 녹색기술 등을 교류하고 나아가 세계 해양방위 산업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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