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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현지시각) 카타르 영자 매체 '페닌술라'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셰이크 칼리드 빈 칼리파 빈 압둘아지즈 알타니 카타르 총리는 이날 신문 편집자와 간담회를 갖고 '백신 미접종 관중 유입 시 대처 계획'을 묻는 질문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은 경기장 입장을 제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그는 "내년 월드컵이 열릴 시기가 되면 세계 대부분 국가가 자국민에게 백신을 접종하고 면역이 형성됐을 것"이라며 "하지만 일부 국가가 자국민 모두에게 백신을 접종하지 못했을 가능성을 고려해 카타르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관중의 경기장 입장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월드컵 관중의 면역을 위해 백신 100만회분 공급 협상을 제약회사와 진행하고 있다"며 "월드컵을 위해 카타르에 오는 사람 중 일부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주된 목표는 시민과 거주자는 물론 관중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타르는 자국민에게 화이자-바이오앤테크와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그는 "전체 인구의 72%가 이번주까지 최소한 1회 이상 백신을 맞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다른 국가에 비해 카타르는 선제적인 투자와 행보로 최고의 백신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카타르는 코로나19 대유행에도 경기장과 교통망, 숙박과 의료시설 등 월드컵 개최를 위한 기반시설 공사는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알타니 총리는 "대유행은 초기에 아주 작은 영향을 미쳤다"면서도 "일찍 준비를 시작했기 때문에 월드컵 프로젝트 참여 회사와 협의해 필요한 자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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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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