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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이 선언된 같은 해 2020년, 구서울농생대 실험축사 자리에 예술인을 위한 새로운 창작공간이 조성되어 15팀 16명의 예술인이 입주한 바 있다.
기획전에 참여하는 14팀(15인)의 작가는 자신의 기존 작업 세계를 다시 들여다보고, 새롭게 읽어나가며 조용해 보이지만 잠들지 않고 계속 생명을 불어넣어 주는 땅의 활동을 레지던시 입주작가들의 활동에 비유했다.
전수연 기획자는 “이동, 타인 간의 관계, 정체성과 공동체 등 동시대 주제를 탐구하는 이들 작업은 불안과 무기력감, 우울을 호소하는 팬데믹 시대를 차분히 바라보며 관람객들로 하여금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시간을 상상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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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동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경기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