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현지 시간) 미국 앨버커키에서 추락한 관광용 열기구.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영 기자 = '열기구 축제'로 유명한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서 관광용 열기구가 전선에 부딪히면서 추락해 5명이 사망했다.

26일(현지 시간) 길버트 갈레고스 경찰 대변인은 "26일 오전 7시쯤 앨버커키 서쪽에서 열기구 풍선이 전선에 부딪힌 후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 대변인에 따르면 추락한 열기구에 탑승했던 이들 중 4명은 현장에서 숨졌으며 1명은 위독한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후 숨졌다.

또 열기구가 송전선에 걸리면서 전선 일부가 끊겨 인근 지역 1만3000가구 이상에 전기가 끊겼다.


이번 사고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미 연방항공청(FAA) 측은
"조사관 2명이 현장에 파견됐으며, 이들이 풍선 자체와 작동 환경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앨버커키는 열기구 메카로 불릴 만큼 '열기구 축제'가 매우 유명한 곳이다. 매년 10월 십여 일 동안 열기구 행사를 열리는데 이를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수십만 명의 관광객과 조종사들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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