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홍보 모델이 멤버십 제휴사에서 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제공=SKT
SK텔레콤은 주요 제휴사 할인 위주로 운영된 기존 ‘T멤버십’을 개편해 포인트 적립과 자유로운 사용 중심의 새로운 혜택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는 오는 8월 중 개시 예정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기존 제휴사별 단순 할인에서 벗어나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새로운 멤버십 제도의 핵심은 포인트 ‘적립’이다. 기존 적립 포인트들이 0.1~5% 수준의 낮은 적립률로 해당 업체에서만 쓸 수 있는 것과 달리 개편되는 멤버십 제도는 이용 금액의 5~30% 수준의 적립률로 차별화된다. 다양한 업종의 약 90여개 제휴사에서 자유롭게 포인트를 적립하고 원하는 곳에 제한 없이 몰아서 사용할 수도 있다.

새로운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는 멤버십 앱 내 룰렛이나 출석체크 등 다양한 미션 참여 및 광고 시청을 통해서도 포인트 적립을 제공할 방침이다. 오픈 전월(7월)에는 T멤버십 이용자 대상 ‘포인트 미리 적립 이벤트’를 진행해 모든 참여자에 기본 1000포인트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최대 5만포인트를 지급한다. 8~9월 두 달간 파리바게뜨·CU·뚜레쥬르·도미노피자·빕스 등 인기 제휴사에서 최대 40% 수준의 ‘더블적립’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SKT 멤버십 개편 인포그래픽. /자료제공=SKT
SK텔레콤은 기존 ‘T데이’ 및 ‘VIP픽’ 등 인기 혜택 프로그램은 유지하면서 ‘더블 적립’ ’50% 적립’ ‘1+1 쿠폰’ 등 혜택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VIP 대상 연 12회 무료 관람, 전 고객 대상 1매당 최대 3500원 할인을 제공하는 영화 혜택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사용자는 멤버십 제도 변경 이후에도 기존 T멤버십과 동일하게 가입 기간과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로 VIP·골드·실버 등급이 부여돼 등급별 지정된 혜택을 받게 된다. 포인트는 1포인트당 1원의 가치를 가지며 포인트 유효기간은 적립 시점부터 5년이다. 적립처에서의 일 최대 적립 횟수·한도는 일 1회·20만원이 기본이나 제휴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포인트는 회원간 가용포인트에 한해 1회 최대 10만 포인트까지 선물하기가 가능하다. 단 미성년자는 보호자로부터 받기만 가능하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마케팅담당은 “이번 T멤버십 프로그램 개편은 5G 시대를 맞아 고객에게 더욱 차별화된 혜택과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24년간 최고의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사랑받아 왔듯이 앞으로도 색다른 고객경험으로 만족감을 주고 제휴사들에게 다양한 사업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