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흥국자산운용이 주식형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경쟁에 합류한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6일 흥국자산운용의 'HK 하이볼액티브 ETF' 및 'HK 베스트일레븐액티브 ETF'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액티브 ETF는 지수 대비 초과수익 실현을 목표로 종목, 매매시점 등을 운용자의 재량으로 결정해 운용하는 ETF다. 액티브 ETF 특성상 운용능력에 따라 ETF 운용성과가 달라질 수 있으며 추적오차율이 크게 발생할 수 있다.
이번에 상장하는 'HK 하이볼'은 시가총액과 거래대금을 고려해 고베타 상위 종목과 초과수익 달성 가능성이 높은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HK 베스트일레븐'은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중 6종목과 성장성과 펀더멘탈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대상 기업 5종목을 선정하는 11종목의 주식형 액티브 ETF다.
지난해 글로벌 투자 시장에서 액티브ETF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8월 국내 주식형 액티브ETF 출시 규제가 풀리면서 시장 확대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기존 국내 주식형 액티브ETF 시장에는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선보인 상품 3종이 전부였다. 지난 5월 타임폴리오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까지 4개 운용사가 주식형 액티브ETF 8종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액티브ETF는 출시 이후 한 달 동안 개인 투자자의 매수가 집중되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종가 기준 이들 펀드에 모인 자금은 3075억7200만원에 달한다.
업계 3위 KB자산운용은 지난달 'KBSTAR비메모리반도체액티브ETF'를 상장하며 액티브ETF 경쟁에 합류했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도 액티브 ETF 2종을 올해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상장 시기는 아직 미정이지만 이르면 하반기에 나올 전망이다. 전통적인 주식 전문 운용사인 신영자산운용, 메리츠자산운용 등도 액티브 ETF 출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조승예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부 유통팀 조승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