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재택근무를 확대 시행한다. 사진은 삼성화재 서초 사옥./사진=삼성화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4차 유행 조짐이 커지자 삼성화재가 재택근무를 확대시행하기로 했다. 다른 주요 손해보험사들도 재택근무 확대하는 걸 검토 중이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수도권 직원의 50%, 비수도권 직원의 30%를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삼성화재는 지난달까지 전 직원의 절반에 대해 재택근무를 시행해 왔다. 다만, 정부의 거리두기를 완화 방침에 따라 이번 달 초부터 재택근무 대상을 30%로 축소한 상태였다. 


삼성화재는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됨에 따라 재택근무를 다시 이전 수준으로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부서별로 업무 스케줄을 유연하게 조정하며 재택근무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손해보험사들 대부분은 코로나19 3차 유행 당시 재택근무를 확대 시행하다 지난 5월부터 변경한 바 있다. 현대해상은 부서별로 3분의 1씩 돌아가며 재택근무를 하다 5분의 2로 확대했으며 DB손해보험은 3교대 순환식 재택근무에서 2교대로 줄였다. 메리츠화재 경우 코로나19 초기 발생 때부터 2교대 순환 재택근무제를 이어오고 있으며 KB손해보험은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제를 동시에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