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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9일 컴투스에 대해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의 성과가 급격히 저조해지면서 주가 상승 모멘텀도 약화됐다고 분석했다. 이에 차기작 성공에 대한 우려 또한 지속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는 기존 21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서머너즈워는 컴투스의 2020년 매출액 중 약 74.5%를 차지한다. 하지만 출시 7년차에 접어들면서 매출이 점차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컴투스는 단일 게임으로 인한 디스카운트(Discount) 탈피를 위해 다양한 신작 라인업 준비 중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는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이 출시일 이후 3일간 50억원, 10일간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으나 초기 성과가 양호했던 프랑스, 독일, 한국 등 주요 국가에서의 매출 순위가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면서 반등을 기대하기에는 순위 하락폭이 크게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컴투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4.4%, 41.0% 감소한 1410억원과 225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412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431억원을 대폭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글로벌 론칭으로 인한 마케팅비용 포함 각종 비용 증가를 고려해 2021년 영업이익은 9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9.7%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안 연구원은 "하반기 중 '워킹데드'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게임과 2022년 중 '서머너즈워:크로니클'(기존 2021년 하반기에서 지연)의 출시가 예정돼 있으나 신규 출시작이 연이어 실패해 차기작 성공에 대한 우려가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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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