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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블레이드앤소울2(이하 블소2)의 출시 일정 지연으로 불확실성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됐다.
KB증권은 9일 엔씨소프트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5만원으로 4.5% 하향 조정했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리니지M, L2M 등 핵심 IP의 매출 우하향과 블소2의 출시일정 지연을 감안해 올해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를 19.7% 하향 조정하지만 내년 순이익에는 큰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5589억원, 영업이익은 34.5% 줄어든 1368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1672억원) 대비 18.2% 하향 조정해 컨센서스를 30.6% 하회하는 수준이다.
최 연구원은 "리니지M, 리니지2M의 국내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각각 8.4%와 4.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리니지2M 대만, 일본(644억원), 트릭스터M(210억원) 매출 기여로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특별성과급이 지급된 전 분기 기저로 인건비가 전 분기 대비 18.9%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은 141.1% 성장한 1368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블소2는 오는 8~9월 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정이 수 차례 지연된만큼 불확실성이 가장 큰 리스크지만 기존의 의견에 큰 변함은 없다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블소2의 3분기 일평균 매출액은 3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와 동일하나 일정 지연이 실적추정치 하향조정 요인으로 작용했다"면서 "다만 최근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오딘'의 성공을 통해 MMORPG에 대한 잠재 수요가 충분한 것을 확인한 만큼 초기 흥행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오히려 블소2 출시 이후 리니지TL을 비롯한 차기작의 개발현황과 출시 일정이 주가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해외지역 확장이나 차기작 출시 일정에 큰 공백이 없을시 하반기 모멘텀 부재에 따른 주가하락 우려는 일부 해소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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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부 유통팀 조승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