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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조직위는 각국·지역의 선수촌 입촌 상황이나 인원수를 공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조직위는 선수촌 입촌 시 몇 명이 들어오는지 집계하지 않아 자세한 상황을 확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일본 국내 여론조차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선수촌에 몇 명이 있는지조차 모르면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제대로 알 수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조직위는 전날까지 외국 선수, 대회 관계자, 위탁 업무 직원 등 도쿄올림픽 참가자 중 총 2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조직위가 밝힌 인원은 조직위에 소속돼 있거나 조직위가 입국을 받아들여 책임자가 된 경우뿐이다. 지난달과 이달 초 각각 선수 2명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우간다와 세르비아 선수단은 여기에 들어가지 않았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사생활 보호라는 명분으로 코로나19에 걸린 도쿄올림픽 참가자의 국적과 성별까지 공개하지 않겠다고 해 은폐 논란까지 번지고 있다.
마이니치는 일본 네티즌들이 "어째서 공표하지 않는가" "상황을 모르는데 어떻게 행동을 관리하겠다는 것인가" 등 의문을 쏟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해당 매체는 "도쿄올림픽의 코로나19 방역 규정집인 '플레이북'에는 입국 후 3일 동안 각자 방에서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고 적혀 있지만 이 같은 규칙이 잘 지켜지는지조차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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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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