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후반기 일정 시작과 함께 동반 선발승을 겨냥한다.

류현진과 김광현은 18일(한국시간) 나란히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오전 4시 7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필드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하고, 뒤이어 김광현이 오전 8시 15분에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두 투수가 같은 날 선발 등판한 건 올 시즌 총 3차례 있었다.

하지만 동반 선발승은 한 차례도 없었다. 후반기 첫 등판에서 4번째 동반 선발승에 도전한다.


전반기 17경기에 선발 등판해 8승 5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한 류현진은 후반기 로비 레이에 이어 2번째 경기 선발 투수로 낙점됐다.

류현진은 올 시즌 텍사스를 상대로 한 번 만났다. 지난 4월 8일 텍사스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되는 아쉬움을 맛봤다.


텍사스는 좌투수 콜비 알라드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2승 6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 중이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AFP=뉴스1

김광현은 애덤 웨인라이트에 이어 후반기 2번째 선발 투수로 나선다.

전반기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5패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했다.


4월 24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시즌 첫 선발승을 따낸 뒤 10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한 김광현은 7월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7월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2승째를 거뒀고, 6일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는 7이닝 무실점의 최고투를 펼치며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도 김광현은 시카고 컵스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선발 3연승에 성공했다.

쾌조의 상승세 속에 전반기르 마감한 김광현은 좋은 기억이 있는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시즌 5승에 도전한다.

샌프란시스코가 전반기 승률 1위팀이지만, 김광현이 호투의 기억을 되살린다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

샌프란시스코는 앤서니 데스클라파니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데스클라파니는 전반기 10승 3패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