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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 가상공간을 뜻하는 메타버스 기술이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주목받으면서 투자금이 몰리는 가운데 메타버스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다.
20일 오전 10시17분 현재 자이언트스텝은 전일 대비 1만1300원(11.89%) 오른 10만6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와이제이엠게임즈(15.18%) 위지윅스튜디오(4.26%), 덱스터(8.95%), 알체라(13.20%), 선익시스템(4.50%) 등도 모두 오름세다.
전일 메타버스에 활용되는 증강현실 개발 전문기업 맥스트는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결과 3381.87대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공모주 균등배정제 시행 이후 최고 경쟁률이다. 청약 증거금으로 약 6조3410억원이 몰렸다.
맥스트는 오는 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직후 유통 가능한 물량은 발행주식 총수(853만3491주)의 33.38%인 284만8725주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를 합성한 신조어다. 현실 세계를 재구성한 3D 가상세계를 뜻한다. 사용자들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을 활용해 시공간 제약 없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다.
메타버스를 구현하는데 사용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 제조업체 선익시스템은 올 초 7570원에서 전일 2만8900원까지 281% 급증했다. 영상, 미디어에 사용되는 컴퓨터 그래픽(CG) 개발사 위지윅스튜디오(204.70%)와 덱스터(55.48%)도 주가가 폭발적으로 올랐다.
VFX(시각적 특수효과, 존재하지 않는 영상을 가상으로 구현하는 기술)에 기반을 둔 3D 콘텐츠 제작업체 자이언트스텝은 빅테크 기업과 연계돼 주목을 받았다. 가상 스튜디오를 통해 네이버의 '실시간 비대면 XR 라이브쇼'를 운영 중이다. 네이버는 자이언트스텝 지분의 7.53%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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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