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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인베스트먼트의 주가가 강세다.
20일 오후 1시20분 SBI인베스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100원(4.82%) 오른 2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야놀자가 소프트뱅크로부터 2조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자 야놀자의 뉴욕 나스닥 상장 기대감이 커지며 관련주들의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SBI인베스트먼트는 야놀자에 160억 가량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주로 엮였다.
업계는 소프트뱅크가 이번 투자에서 야놀자를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을 넘어 '데카콘'(기업가치 10조원) 기업으로 평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야놀자는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으로 해외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에서 에어비앤비, 부킹닷컴 같은 대형 글로벌 온라인여행플랫폼(OTA) 사업자와의 경쟁이 예상된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야놀자가 쿠팡처럼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야놀자는 올해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준비해왔으나 회사는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소프트뱅크의 네트워크 등 글로벌 영향력을 기반으로 미국에 상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보고 대형투자가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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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