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로 이적한 여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축구 FC서울이 제주 유나이티드에 수비수 홍준호(28)를 내주고 미드필더 여름(33)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서울은 20일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제주의 여름을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1년 6개월"이라며 "홍준호는 제주로 트레이드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 시즌을 앞두고 광주FC에서 각자 제주와 서울로 이적했던 여름과 홍준호는 반 시즌만에 서로 유니폼을 바꿔 입게 됐다. 또한 이번 이적으로 여름과 홍준호 모두 광주에서 자신을 지도했던 박진섭, 남기일 감독과 재회하게 됐다.

여름은 지난 2012년 광주에서 첫 프로생활을 시작, K리그 통산 229경기 출전해 11득점 13도움을 기록 중이다.


서울은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여름은 적극적인 공수 가담과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팀의 살림꾼 역할을 도맡는 선수"라며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유기적인 연결고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박진섭 감독이 여름의 플레이 스타일과 장점을 잘 파악하고 있다"고 기대했다.

제주로 이적한 홍준호는 K리그 통산 110경기에 출전, 2골 1도움을 기록한 중앙 수비수다. 서울에서는 상황에 따라 최전방 공격수로도 뛰었다.


홍준호는 "고향인 제주에서 새로운 도전에 임하게 됐다. 특히 신인시절부터 많은 기회를 주셨던 남기일 감독님을 다시 만나 더욱 동기부여가 된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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