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국내 바이오기업 하임바이오가 SCI급 과학전문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시그날링' 커버스토리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예방·치료물질 개발에 관한 논문이 공식 게재됐다는 소식에 하임바이오의 최대주주 겸 투자자인 인바이오젠이 강세다.
23일 오전 9시11분 인바이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240원(5.19%)상승한 4865원에 거래되고 있다.
'긴 사슬의 인 중합체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과 복제에 대한 예방과 치료에 대한 기작'(Long-chain polyphosphates impair SARS-CoV-2 infection and replication)이라는 제목의 이 논문은 국내 바이오기업 하임바이오 김홍렬 박사와 이탈리아 쎄인지연구소 '마시모 졸로 박사'가 공동연구했다.
코로나19는 체내에서 생성되는 유도측쇄인지효소인 'ACE2'의 도움으로 체내에 침입, 세포에 붙어 감염을 일으키는 돌기형태의 스파이크단백질을 인지해 감염이 시작된다. 체내에 들어온 바이러스는 RNA복제기전을 통해 새로운 바이러스입자구조로 바뀌면서 돌연변이가 발생한다. 이때 체내혈소판에 있는 인 중합체가 'ACE2'와 'RdRp' 복제를 차단, 코로나19를 예방·치료한다는 것이다.
김홍렬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 인 중합체가 코로나19의 첫 감염과 RdRp, N, S,(+) sgN, (+)sgS 등 바이러스복제기능에 관여하는 단백질생성 자체를 원천차단, 결국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나 전파를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서 국내 코로나바이러스는 물론 이탈리아, 영국 발 알파변이체에도 적용됨이 밝혀져 베타나 감마, 최근 맹위를 떨치는 인도 발 델타변이체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높였다. 또 면역이상반응인 '사이토카인폭풍현상'이 현저하게 낮다는 사실을 증명, 안정성을 입증했다. 이에 힘입어 하임바이오는 내년 2월 나잘스프레이 형식의 코로나19바이러스예방·치료제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바이오젠은 지난해 하임바이오에 대사항암제와 코로나 치료 관련으로 투자를 진행해 지분 21.74%을 신주로 취득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