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럭비대표팀이 28일 일본 도쿄스타디움에서 일본과의 올림픽 7인제 럭비 남자 11·12위 결정전에서 19-31로 패했다. /사진=로이터
사상 첫 올림픽 본선 무대에 진출한 한국 럭비 국가대표팀이 일본과의 경기에서 19-31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럭비대표팀은 28일 오전 도쿄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0도쿄올림픽 7인제 럭비 11-12위 결정전에서 선전했지만 아쉽게 패했다. 앞서 한국 대표팀은 조별라운드에서 뉴질랜드·호주·아르헨티나에 차례로 패했다. 3전 전패에 이어 순위결정전에서도 2패를 기록한 한국은 올림픽 일정을 모두 마쳤다. 

12팀 중 최하위로 일정을 마쳤지만 럭비대표팀은 올림픽 본선 출전만으로도 이미 역사를 썼다. 국내 럭비 실업팀은 한국전력공사·포스코건설·현대글로비스 등 3개뿐이다. 대학팀도 연세대·고려대·경희대·단국대 정도다. 세계랭킹 10위 일본을 상대로 패했지만 19점을 기록하며 이번 대회 최다 득점을 올리는 성과를 올렸다. 

역사상 첫 올림픽 무대를 경험한 한국은 다음 올림픽을 기약하며 도쿄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