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질환 신약 개발 회사 티움바이오의 주가가 강세다. 

29일 오전 9시12분 티움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500원(10.94%) 오른 2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움바이오는 SK디스커버리의 자회사 SK플라즈마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8%를 취득한다고 전날 발표했다. 투자금액은 300억원이다. 이번 유상증자엔 SK디스커버리와 한국투자파트너스도 참여한다. 각각 500억원, 300억원을 투자한다. SK디스커버리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SK케미칼 등의 제약·바이오 기업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업계에선 SK플라즈마의 '1호 도입' 물질이 티움바이오의 혈우병 치료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티움바이오는 해당 혈우병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1상을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혈우병은 혈액응고인자가 부족해 지혈이 안 되거나 오래 걸리는 출혈성 질환이다

한편 SK플라즈마는 내년 기업공개(IPO)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유상증자에서 이 회사의 기업가치는 약 3700억원으로 평가됐다. 티움바이오의 혈우병 치료제가 신규 신약후보물질로 편입될 경우 회사 가치는 더 높아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