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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24·KB국민은행)은 30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권총 25m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사격대표팀 첫 메달이다. 급사 50발로 순위를 정하는 결선에서 김민정은 비탈리나 바사라슈키나(ROC)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1-4로 아쉽게 패했다.
김민정은 지난 29일 완사경기와 30일 급사경기에서 합계 584점을 달성해 본선 8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5발씩 3번을 쏘는 첫 번째 시리즈에서 1발만 놓치고 전부 명중시킨 김민정은 상대선수 바사라쉬키나를 4점차로 앞섰다. 하지만 이어진 열 발에서 4점을 기록하는 데 그쳐 7점을 기록한 바사라쉬키나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이후 다시 선두를 유지한 김민정은 바사라쉬키나가 마지막 다섯 발을 모두 적중시키며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하지만 막판 집중력이 흔들리면서 김민정은 아쉽게 금메달을 따진 못했다.
김민정은 첫 올림픽 출전이었던 지난 2016년 리우 대회에서 여자 10m 공기권총 본선 18위에 그쳐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두 번째 올림픽 무대인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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