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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전 아나운서는 30일 "세상이 한 번 거꾸로 뒤집히더니 마주칠 필요 없던 익명의 괴물들이 득달같이 달려들어 입밖으로 쓰레기를 뱉는다, 제멋대로 색안경에 사람을 가둔다"며 글을 올렸다.
이어 김 전 아나운서는 "어른의 눈으로 시덥지 않은 조언을 하고 잘못한 게 없는데 조심하라고 한다, 자기들끼리 일을 키우고 저들끼리 끝낸다"며 "내 모습과 무관한 응원도 부담스럽다, 정치적인 프레임은 더욱"이라며 "가만히 부디 가만히, 성희롱은 고사하고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끝났던 수많은 익명의 메시지들, 당신은 모른다 겪어보지 않았다면"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런 말들이 세상의 일부라는 게 끔찍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이겨낼 수 있다, 응원할거니까 서로, 양궁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1997년생인 김수민 아나운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중인 2018년 공채 아나운서로 SBS에 입사했다. 당시 SBS 역대 최연소 아나운서로도 화제를 모았던 그는 지난달 30일 SBS를 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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