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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민 대표가 이끄는 토스증권이 출범 5개월째 순항 중이다.
지난 3월15일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를 전체 공개한 토스증권은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출범 1개월 만인 지난 4월 가입자 수 200만명, 5월27일 300만명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는 350만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토스증권은 국내 개인투자자 914만명(‘20년 말 기준, 예탁결제원 보도자료)의 약 30%에 해당하는 계좌수를 보유하게 됐다.
토스증권이 돌풍을 일으킬 수 있었던 이유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주린이(주식+어린이)를 겨냥한 주식 이벤트가 대성공을 거뒀기 때문이다. 토스증권은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주식 1주 선물받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신규주식계좌를 개설하면 무작위로 주식 1주를 무료로 증정하는 식이다.
초보 투자자들이 실제 주주가 돼 투자 경험을 넓히고 토스증권 MTS의 쉽고 편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면서 2030 주린이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이는 박 대표가 토스증권 출범에 앞서 초보 투자자에게 새로운 모바일 증권사가 되겠다는 약속의 일환이다.
박재민 토스증권 대표는 올 초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투자에 접근하지 못했던 초보 투자자가 건강한 투자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MTS의 투자 콘텐츠와 UX(사용자경험)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먼저 ROE(자기자본이익률), PER(주가수익 비율), PBR(순자산비율) 등 대표적인 기업 재무지표도 보강했다. 시장의 주요 소식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주요 이슈’와 투자 교육용 콘텐츠인 ‘오늘의 발견’ 등 차별화된 투자 콘텐츠도 준비했다.
특히 요청이 많았던 봉(캔들) 차트가 새로 반영됐다. 주문호가 창도 시세 화면에서 바로 볼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기존 UX를 선호하는 고객은 변환 버튼을 이용해 차트 종류를 변경할 수 있다.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였다. 사용자 간 투자 경험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투자자의 투자 판단을 돕는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다.
이달에는 ‘주식 선물하기’ 신규 서비스를 오픈하면서 주린이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는 자신이 보유 중인 주식을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는 기능이다. 나를 위한 투자에서 함께하는 투자로 저변을 넓힌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오는 3분기에는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 ETF(상장지수펀드) 거래 등도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자산관리 서비스는 오는 2022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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