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한이 8일 오전 7시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오도리공원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남자 마라톤에 출전했지만 10km 지점에서 부상으로 레이스를 중도 포기했다. /사진=2020도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귀화 마라토너 오주한이 불의의 부상으로 레이스를 중도에 포기했다.

오주한은 8일 오전 7시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오도리공원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남자 마라톤에 출전했다. 오주한은 출발 이후 줄곧 선두그룹에 속해 레이스를 진행했다.


하지만 오주한은 10km 남짓 지점에서 왼쪽 허벅지를 잡으며 중도에 멈춰섰다. 이후 다시 레이스를 시작했지만 이내 다시 아픈 부위를 만지며 멈춰섰고 결국 레이스를 포기했다. 근육 경련인 것으로 알려졌다.

케냐에서 태어난 오주한은 지난 2018년 한국 국적으로 얻은 귀화 마라토너다. 이번 올림픽은 한국 국적으로 나서는 첫 올림픽인 만큼 기대가 컸다. 하지만 아쉽게도 부상으로 완주에는 실패했다.


오주한과 함께 출전한 심종섭은 아직 레이스를 치르고 있다. 20km 지점을 1시간3분10초에 주파하며 선두권과는 약 1분30초의 격차가 벌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