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사진=신한금융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취임 후 그룹의 전략과 지속가능경영을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각 그룹사 CSSO(전략·지속가능경영부문장)를 임명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을 각 그룹사의 실제 경영활동에 반영함으로써 지속가능경영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본격적인 지속가능 성과 창출을 위해 ▲제로 카본 드라잉브(Zero Carbon Drive)를 통한 친환경 추진체계 강화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상생 생태계 구축 ▲신뢰경영 체계 확립을 목표로 그룹 ESG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조용병 회장은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선순환 가속화’를 통한 고객과 기업, 직원의 가치제고를 위해 ‘디지로그’를 그룹의 디지털 전환 지향점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디지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조 회장의 지시에 따라 기존에 없던 새로운 종합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TODP(Total Open Digital Platform) 추진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이 제시한 아이디어 중 총 13개의 사업이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됐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 N.E.O.(New Economic growth supporting Operations)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판 뉴딜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신한금융이 혁신·뉴딜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대출은 지난해 목표인 15조4000억원을 초과한 25조5000억원을 공급하며 목표 대비 165%를 실행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올 1분기에는 연간 목표인 18조7000억원 중 28.9%인 5조4080억원을 취급했다.

신한금융은 2017년 6월 글로벌 영역에서 그룹사 간 협업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글로벌 사업부문제도를 도입(은행, 카드, 금투, 생명)해 겸직 체계를 구축했으며 각 그룹사 별 ‘원 신한’(One Shinhan) 협업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올 3월 기준 총 20개국에서 241개 네트워크를 보유 중이다. 특히 신남방시장을 중심으로 계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7개국(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싱가포르, 인도, 캄보디아, 필리핀)에 은행, 카드, 금투, 생명, DS가 진출해 175개의 네트워크에서 6216명의 직원이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 올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968억원의 글로벌 손익을 시현했다.

조용병 회장은 취임 이후 신남방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2017년말 신한베트남은행은 ANZ BANK베트남 리테일 부문을 인수하고 통합을 완료했다. 이로써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내 외국계 리딩뱅크로 도약해 현지화 영업의 성공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조용병 회장은 지난달 7일 열린 ‘제 1회 신한문화포럼’에서 “남들이 정해 놓은 기준에 의해 평가 받는 일등이 아니라 본질적 가치를 인정받는 주체로서 일류가 돼야 한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초에는 한 해 동안 그룹이 중점 추진할 전략을 공유하고 하반기 터닝포인트에서는 실행의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문화를 모든 임직원에게 공감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