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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7월 수출물가가 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7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7월 수출물가지수는 111.19(2015=100)로 전월대비 3.5% 올랐다. 지난해 12월부터 8개월 연속 상승세로 2013년 9월(111.38) 이후 7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16.9% 올랐다.
최진만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팀장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수출입 물가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품목별 수출물가를 살펴보면 ▲석탄 및 석유제품(6.4%) ▲화학제품(2.6%) 등을 중심으로 공산품이 3.5% 상승했다. 농림수산품 수출물가도 전월대비 6% 상승했다.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1.7% 올랐다.
수입물가지수도 119.73으로 전월대비 3.3% 올라 3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광산품,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다. 품목별로는 국제유가 상승의 여파로 ▲광산품(4.8%)을 중심으로 원재료 수입물가가 4.6% 상승했으며 중간재 역시 ▲석탄 및 석유제품(8.1%) ▲화학제품(3%)을 중심으로 3.4% 올랐다. 이외 자본재와 소비재도 각각 1.5% 상승했다.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1.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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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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