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16일 부산 아이파크를 꺾고 K리그2 5위로 도약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경남FC가 '조커' 도동현의 결승골로 부산 아이파크를 꺾고 5위로 점프했다.

경남은 1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5라운드 부산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후반 14분 교체 출전한 도동현이 14분 만에 결승골을 넣어 승점 3을 안겼다.


최근 5경기에서 3승1무1패를 거둔 경남은 승점 33을 기록하며 3경기째 승리가 없는 부산(승점 31)을 밀어내고 5위를 차지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경남은 후반 14분 첫 교체 카드를 사용했는데 윤주태를 빼고 도동현을 투입했다. 설기현 경남 감독의 용병술은 적중했다.


공격에 힘을 실어준 도동현은 후반 22분 시도한 회심의 슈팅이 골문을 빗나갔으나 6분 뒤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윌리안의 슈팅이 골키퍼 최필수에 막혔으나 흐른 공을 도동현이 골문 안으로 차 넣었다. 도동현의 시즌 첫 골이자 K리그2 통산 2호 골이다.

일격을 당한 부산은 드로젝, 헤나토를 빼고 박종우, 이태민을 교체로 넣어 반격을 펼쳤다. 그러나 골 결정력이 떨어지며 쓴맛을 봤다.


후반 38분 이상헌의 중거리 슈팅은 부정확했고, 2분 뒤 이상헌의 크로스를 김정현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부산은 이날 슈팅 15개를 기록했지만 유효슈팅은 2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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