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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이 2분기 제한적인 상황 속에서도 훌륭한 대응력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키움증권은 19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롯데관광개발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915% 증가한 245억원, 영업손실은 296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호텔 객실 부문은 타워1·2 합산 1600객실 기준 33.3%의 투숙률을 기록했고 객실 평균 단가는 27만2000원으로 형성됐다. 별도 매출은 총 230억원으로 객실 131억원, F&B 6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객실 매출 대비 F&B 전환율은 51.2%로 1분기 대비 다소 낮아진 모습을 보였으나 여름 성수기를 거치면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영업비용은 541억원으로 6월에 카지노가 오픈했지만 전분기 500억원 대비 8% 증가하는데 그쳤다"면서 "효율적인 고정비용 통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매출 성장에 따라 카지노 영업관련 변동 비용의 단계적 추가만 발생하며 손실폭을 줄여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6월 11일 오픈한 카지노는 순 매출 기준 일별 2억원 수준을 보이고 있다. 국내 타 외국인 카지노와 마찬가지로 로컬 VIP에만 의존해야 하는 상황은 동일하지만 정켓 모객을 주력한다는 차별점이 있다.
이 연구원은 "6월에는 일 평균 340명이 방문하며 3분기 모객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면서 "해외여행 부재에 따른 제주도 호캉스는 지속되고 있으며 신설 호텔 효과가 더해져 극성수기는 물론 3분기 전체적으로 객실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제주도 역시 지난 6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격상되며 여행 수요의 단기 부진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지만 호텔과 항공 조합의 여행 특성과 늦캉스 등 수요 분산이 이뤄지며 훌륭한 실적 대응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달에는 호텔 타워2 오픈이 예정되어 있어 7~8월 여름 휴가 수요에 더해 추가적인 매출 개선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분기별로 3분기 6만5000객실, 4분기 9만객실의 매출 흐름을 보이며 실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객실 매출 대비 F&B 전환율도 개선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로컬 VIP임을 고려한 카지노 부문은 신규 고객 창출보다는 재방문에 대한 마케팅을 집중하며 매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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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부 유통팀 조승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