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의 볼트 전기차 리콜 여파로 전일 급락한 이후 상승 전환했다. 

24일 오전 9시 38분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2000원(0.25%) 오른 80만원에 거래 되고 있다. LG화학은 전날 GM의 BEV 볼트 추가 리콜 소식에 11.14% 하락 마감했다. 주가는 79만8000원까지 떨어지며 지난 3월 이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종가 기준 80만원 아래로 마감했다.  

GM은 지난달 2017~2019년형 볼트 전기차(EV) 6만8000대를 리콜하기로 한 데 이어 2019년형과 2020~2022년형 볼트 7만2000대도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LG화학은 해당 차량의 배터리 셀을, LG전자는 모듈을 납품했다. 

박연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GM 리콜 이슈로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충당금 설정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전일 LG화학 주가는 크게 하락했다"면서 "GM은 이미 판매된 물량을 대부분 리콜을 결정했기 때문에 현대차 사례와 유사한 충당 비율을 감안하더라도 전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