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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리츠 IPO(기업공개)인디앤디플랫폼리츠가 27일 코스피시장에 입성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9시 사이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 호가와 매수 호가가 일치하는 가격으로 시초가를 결정한 뒤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를 개시한다. 공모가는 5000원이며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3220억원이다.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지난달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리츠(REITs, 부동산투자신탁) IPO 역대 2번째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일반청약에서도 증거금 1조5939억원이 몰리면서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금까지 상장한 리츠 중 NH프라임리츠(7조7499억원), 롯데리츠(4조7610억원)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SK디앤디 자회사 디앤디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안정형 자산인 오피스(68%)와 성장형 자산인 물류센터(32%)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국내 최초의 '멀티섹터 리츠'다. 세미콜론 문래 오피스와 백암 파스토 물류센터, 일본 오다와라 아마존 물류센터의 수익증권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특히 지난해 약 5500억원에 매입한 세미콜론 오피스의 경우 지난 4월 감정가가 약 6200억원으로 평가받으면서 현재 자산가치가 13% 상승한 상태다. 리츠는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라 배당가능이익의 90% 이상을 의무적으로 주주들에게 배당해야 한다.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연간 6% 이상의 배당수익률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디앤디플랫폼리츠에 대해 자산가치가 이미 13% 상승했으며 파격적인 배당조건을 갖췄다며 목표주가를 5800원으로 제시했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형적인 일본식 디벨로퍼-계열리츠 형태로 리츠의 확장에 용이하다"면서 "SK디앤디는 현재 연면적 16만평의 물류센터와 2만평의 오피스를 개발하고 있어 리츠의 주요 파이프라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우선주 형태로 세미콜론 지분의 90%를 확보했으며 우선주 기본배당률은 6.25%, 5년마다 0.3%포인트씩 인상된다"면서 "첫 배당기일인 내년 9월의 가중평균 연환산 배당수익률은 6.3%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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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부 유통팀 조승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