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마에다 겐타(33·미네소타 트윈스)가 내년까지 공을 던지기 어려울 수 있어도 미래를 위해 팔꿈치 수술을 결정했다.
마에다는 29일(한국시간) 가진 화상인터뷰에서 "복수의 의사로부터 오른쪽 팔꿈치 인대가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인대가 찢어진 건 아니며 공을 던지기 힘든 상태도 아니다"며 "하지만 내 야구를 계속 하고 발전하기 위해 수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로코 발델리 미네소타 감독은 지난 28일 마에다의 수술 사실을 발표했다. 마에다는 오는 9월2일 수술대에 오를 예정인데 의료진이 마에다의 팔꿈치 상태를 확인한 후 정확한 수술 부위가 결정된다. 이른바 토미존 서저리로 불리는 팔꿈치 인대접합수술 가능성도 열려있다.
이미 수술 결정으로 시즌 아웃이 확정된 마에다는 재활 과정에 따라 내년까지 공식 경기를 뛰지 못할 수 있다. 이에 마에다는 "내년에도 공을 못 던질 수 있다는 각오로 수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에다는 "(검진 결과를 받았던) 처음에는 솔직히 충격이 컸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을 바꿨고, 지금보다 더 강해질 수 있다"며 "(재활이 길어지겠지만) 다른 33세 사람보다 젊은 몸인 만큼 괜찮다"고 웃었다.
마에다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LA 다저스에서 활약한 후 미네소타로 둥지를 옮겼다. 지난해에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2위에 오르며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올해는 21경기에서 6승 5패 평균자책점 4.66으로 부진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