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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은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을 반영해 예·적금 금리를 최저 연 0.05%포인트부터 최고 연 0.4%포인트까지 상향 조정했다.
KB국민은행 0.4%포인트↑… "제일 많이 올렸네"
5대 시중은행의 예·적금 금리 인상폭을 살펴보면 상한선이 가장 높은 곳은 KB국민은행으로 최고 연 0.4%포인트까지 수신금리를 인상했다. 이어 농협은행이 연 0.35%, 신한은행과 하나·우리은행이 연 0.3% 수준이다.예·적금 인상폭 하한선이 가장 낮은 곳은 농협은행으로 최저 연 0.05%였고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0.1%, 국민은행이 0.15%, 신한은행이 0.2% 순으로 높았다.
KB국민, 예금은 오늘부터… 적금은 6일부터 인상
이날부터 예·적금 금리를 0.15∼0.40%포인트 인상한 KB국민은행의 경우 0.4%포인트 인상분이 반영되는 예금상품은 'KB그린 웨이브 1.5℃ 정기예금'이 유일하다. 계약기간이 1년인 해당 예금은 기본 금리가 연 0.55%에서 연 0.95%로 올랐다.KB국민은행의 일반정기예금 금리를 기간별로 살펴보면 6~12개월은 연 0.55로 0.2%포인트 올랐고 12~24개월은 연 0.8%, 24~36개월은 연 0.85%, 36개월은 0.95%로 0.25%포인트씩 올랐다.
적금 금리는 오는 6일부터 0.20∼0.25%포인트 오른다. 이에 따라 1년 만기의 'KB마이핏적금'과 'KB골든라이프연금우대적금'의 기본금리는 각각 연 1.35%, 연 1.30%로 0.25%포인트씩 오른다. 요구불예금 금리도 오는 6일부터 0.05∼0.10%포인트 오른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30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0.2~0.3%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따라 대표예금인 '신한 S드림 정기예금'의 경우 1년 만기는 연 0.60%에서 연 0.85%로 0.25%포인트 올랐다. 해당 상품의 2년, 3년 만기 금리는 각각 연 1.0%, 연 1.1%로 0.3%포인트 올랐다.
'신한 S드림 적금'의 금리는 1년만기가 연 0.60%에서 연 0.85%로 0.25%포인트 올랐으며 3년만기는 연 1.05%로 0.3%포인트 올랐다.
하나·우리 수신금리 0.1~0.3%포인트↑… "인상폭 같네"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예·적금 금리를 연 0.1~0.3%포인트 올린다. 정기예금은 최고 연 0.2%포인트 올리고 적금은 최고 연 0.3%포인트 인상한다. 하나은행의 정기예금 대표 상품인 고단위플러스(금리확정형) 정기예금의 경우 가입기간 6개월 이상 1년 미만은 연 0.4%에서 연 0.6%로 0.2%포인트 오르고 가입기간이 3년인 경우 연 0.75%에서 연 0.9%로 0.15%포인트 오른다.적금 대표 상품인 하나원큐 적금의 경우 가입기간 1년 기본금리가 연 0.7%에서 연 1.0%로 0.3%포인트 오른다. 정기적금은 가입기간 6개월 이상 1년 미만인 경우 연 0.45%에서 연 0.7%로, 가입기간이 3년인 경우 연 0.75%에서 1.0%로 기준금리가 각각 0.25%포인트 오른다.
지난 1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연 0.1~0.3%포인트 인상한 우리은행은 대부분의 정기예금은 연 0.25%포인트 올리고 적금은 대체로 연 0.3%포인트 인상했다. 대표 상품을 살펴보면 정기예금은 가입기간 6개월 이상 1년 미만인 경우 연 0.4%에서 0.65%로 0.25%포인트 오르고 가입기간이 3년인 경우에는 연 0.65%에서 0.95%로 0.3%포인트 올랐다.
정기적금 역시 가입기간 6개월 이상 1년 미만인 경우 연 0.5%에서 연 0.8%로, 가입기간이 3년인 경우에도 연 0.95%에서 1.25%로 0.3%포인트씩 인상됐다.
NH농협은행도 지난 1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0.05~0.35%포인트 올린 가운데 일반·자유적립정기예금(1년인상)을 연 0.45%에서 연 0.7%로 0.25%포인트 올렸다. 1년 이상 정기적금 역시 연 0.9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이 이번 기준금리 인상에 이어 10월 또는 11월 추가 인상하면 수신금리는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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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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