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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프리미엄 모델 제네시스에 삼성전자의 차량용 이미지센서를 적용한다는 소식에 이미지센서의 자동초점장치(VCM)를 주력으로 개발, 삼성전기에 납품하고 있는 아이엠이 강세다.
17일 아이엠은 오전 10시3분 현재 전일대비 40원(3.43%) 오른 12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계획은 삼성전자 이미지센서가 완성차에 대량 공급된 첫 사례다. 차량용 반도체 관련 국내 대표 완성차와 반도체 기업의 협업이다. 현대차는 반도체 공급망을 늘리고 삼성전자는 차량용 이미지센서 수요처를 확보하면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현대차는 올 하반기에 출시되는 제네시스 신모델에 삼성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오토 4AC'를 적용한다. 탑재 모델은 제네시스의 첫 전기차 'GV60'가 유력하다. GV60은 제네시스 전동화를 이끌 핵심 모델이다. GV60 이후 다른 현대차그룹 신차로 삼성 이미지센서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올 상반기부터 삼성의 차량용 이미지센서가 현대차에 공급돼 테스트를 진행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삼성과 협업해 반도체 공급망 강화에 나서는 모양새다. 최근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만큼 안정적 밸류체인을 확보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이미지센서 사업을 모바일 중심에서 자동차로 확대하고 안정적인 수요처까지 확보하게 됐다. 세계 5위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 시장판도 변화도 노릴 수 있게 됐다.
한편, 아이엠은 이미지센서에 들어가는 자동초점장치(VCM)를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삼성전기로부터 카메라모듈을 외주 받아 개발완료 후 다시 삼성전기로 납품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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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