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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8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110.72(2015년 100기준)로 전월대비 0.4% 올라 1965년 1월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수치로 약 한달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준다. 이에 생산자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지표로로 활용된다.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11월부터 10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감에 따라 올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압력이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생산자물가가 10개월 연속 오른 것은 2009년 12월부터 2011년 5월까지 19개월 연속 상승한 이후 9년3개월만에 최장 상승세로 집계된다.
8월 생산자물가는 공산품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공산품의 경우 화학제품과 제1차금속제품, 음식료품이 전월대비 각각 0.5%를 오르면서 0.4% 상승해 1년3개월 연속으로 오름세를 지속했다.
특히 폭염으로 인해 농림수산품이 대폭 올랐다. 세부 품목별로 살펴보면 시금치(86.2%), 배추(47.2%) 등 농산물이 2.1% 오르면서 전체 농림수산품이 전월보다 0.7% 올랐다.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가 0.5%, 운송서비스가 0.3% 오르면서 서비스 생산자물가는 0.3% 상승, 12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LNG 가격 상승으로 가스, 증기 및 온수가 4% 올라 전월대비 1.1% 올랐다.
생산자물가와 수입물가지수를 결합해 산출하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원재료가 3.2%, 중간재가 0.9% 오르면서 전월대비 0.9% 올랐다. 국내 출하외의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총산출물가지수는 공산품이 0.8%, 농림수산품이 0.6% 오르면서 0.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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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지식을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