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가 자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출을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지난 8월 쿠바에서 간호사가 쿠바 자체 생산 '압달라' 백신 접종을 준비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쿠바가 자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압달라’ 수출을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AP통신의 지난 27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은 지난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쿠바에서 자체 생산한 백신 105만회분이 베트남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쿠바 관영 온라인매체 쿠바데바테(Cubadebate)에 따르면 해당 분량은 베트남 정부가 구매한 90만회분에 더해 쿠바가 기부한 15만회분이 추가됐다.


지난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은 쿠바를 방문해 백신 생산 시설을 둘러보고 최소 500만회분의 백신을 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쿠바 정부는 백신 ‘압달라’ 첫 수출분이 지난 주말 베네수엘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쿠바가 개발한 압달라 백신은 3차례 접종을 완료해야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쿠바 정부는 압달라 백신이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92%라고 발표했다. 다만 임상시험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주 쿠바 정부는 세계보건기구(WHO)에 자국 백신 승인을 요구했고 이를 통해 백신 수출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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