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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신문과 지지통신 등 현지 언론이 지난달 30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기시다가 자민당 지도부 인사를 굳혔다. 핵심 간부인 간사장에는 아마리 아리크 자민당 세제조사회 회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간사장은 당의 자금, 선거 공천권을 쥐고 있어 막중한 역할을 맡는다.
아마리는 총재 선거에서 기시다 지지를 표명하고 그의 진영에서 간부를 맡은 바 있다. 기시다와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정조회장에는 총재선거에서 경쟁자였던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을 기용할 방침이다. 총무회장에는 중의원 3선인 후쿠다 다쓰오 의원을 임명할 예정이다. 3선인 그를 자민당 4대 간부 자리에 발탁해 ‘개혁’ 태세를 홍보할 목적으로 보인다. 자민당의 당사역(4대 간부)은 보통 간사장, 총무회장, 정조회장, 선거대책위원장을 뜻한다.
부총재는 아소 부총리를 내정했다. 그는 지난 2012년 12월 2차 아베 내각 시작부터 부총리 겸 재무상을 역임했다.
▲간사장 대행에는 가지야마 히로시 경제산업상 ▲선거대책위원장에는 엔도 도시아키 전 올림픽‧패럴림픽 담당상 ▲국회대책위원장에는 다카기 쓰요시 중의원 의원 운영위원장 ▲조직운동 본부장에는 오부치 유코 전 경제산업상을 기용한다.
총재 선거 경쟁자였던 노다 세이코 간사장 대행도 주요 요직에 앉히기 위해 검토하고 있다.
지지통신은 새 정부의 내각에 대해 “정권 기반의 안정을 노렸다”며 “이와 함께 젊은 세대, 여성 등의 기용으로 깨끗하고 산뜻함을 어필하는 인사를 포진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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