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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이재경(22·CJ오쇼핑)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마지막 날 6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 역전 우승을 거뒀다.
이재경은 10일 인천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45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이재경은 우승을 차지, 상금 3억원을 손에 쥐었다. 아울러 오는 14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과 내년 유러피언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출전권을 획득했다.
지난 2019년 KPGA에 데뷔, 프로 첫해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 첫 우승을 한 뒤 무관에 그쳤던 이재경은 2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재경은 2번홀(파4)부터 5번홀(파3)까지 4연속 버디를 잡아내면서 단숨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파 세이브를 이어간 이재경은 14번홀(파4)과 16번홀(파4)에서 버디에 성공, 신상훈(23·PXG)의 추격을 뿌리쳤다.
신상훈은 이날 3타를 줄이며 우승을 노렸지만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준우승에 그쳤다.
대회 첫 날부터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지켰던 고군택(22·코웰)은 마지막날 부진, 첫 승을 놓쳤다. 고군택은 4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로 주춤하더니 5~6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한순간 4타를 잃었다.
흔들린 고군택은 이후에도 더블보기와 보기를 범하는 등 부진하면서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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