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오은영 박사가 양세형이 지나치게 낙천적이라고 말했다.

10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출연했다.

양세형은 먹는 것에 대한 집착이 세다고 고백했다. 양세형은 "행복의 80% 이상이 음식에서 채워진다"며 "예를 들어 몸이 아픈 상황에서도 '어떤 죽을 먹으면 맛있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또 실연의 아픔이 있을 때도 '어떤 음식으로 괴로움을 채울 수 있을까?' 고민한다. 그 정도로 식욕이 세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승기는 "한 끼를 굉장히 정성 들여서 먹어야 한다. 차에 버너와 전자레인지가 있다"고 증언했다. 오은영은 어릴 때 부모님이 많이 바빴냐고 물었다. 양세형은 어린 시절 부모님이 맞벌이로 바빴고, 부모님이 출장을 갈 경우 과자로 끼니를 때우거나 아예 굶기도 했다고 말했다.


오은영은 양세형이 '지나치게' 낙천적이라고 했다. 이어 "어떨 땐 문제점도 그냥 넘어가버린다. 긍정적으로 문제를 바라보는 건 좋은데 인간이라면 당연히 느끼는 부정적 감정을 안 느끼고 넘어가버리는 것이다. 부정적인 감정을 억압하고 억제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불편한 감정은 누르고 있다고 없어지지 않는다. 속에 남아있는 것이다. 그 감정을 진정하기 위해서 감각, 그중에서도 구강 감각을 사용하는 것이다. 양세형이 불편한 감정을 완화하는 방어기제다. 어떨 땐 먹을 수 없는 걸 입에 넣는 경우도 많다.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양세형이 열심히 일해서 먹고 싶은 한 끼를 먹는 게 행복인 것이다. 그렇지만 화가 난다든가 속이 상한다든가 그럴 때 화나 속상함을 느껴도 괜찮다. 노력하면 조금씩 커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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