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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채권은 산업은행이 환경부 등과 지난 2월 체결한 '녹색채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정부의 '녹색채권가이드라인'을 준수해 발행됐다. 녹색채권 발행전 외부검토를 실시해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최고 평가등급인 ‘G1’을 획득했다는 게 산업은행의 설명이다.
원화 조달자금은 오염방지 및 관리(폐합성수지 사용), 에너지효율(폐열회수) 등 녹색 친환경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자금배분내역과 환경개선 기여도에 대해 자금사용이 완료될 때까지 외부기관의 검토를 거쳐 매년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할 예정이다.
외화 채권의 경우 국제자본시장협회(ICMA)의 가이드 라인을 준수한 산은 자체 기준으로 발행됐다. 외화 조달자금은 재생에너지(태양광·풍력발전) 및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설비투자 등에 사용할 예정이며 자금사용내역 및 환경개선효과 등을 매년초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녹색구조화채권 발행은 기존의 3~5년물 위주의 일반녹색채권 형태에서 벗어나 초장기(20년 이상) 조기상환옵션부의 녹색채권을 시장에 소개한 것"이라며 "다양한 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녹색(ESG) 채권시장 외연 확대에 기여하고 장기물 투자자에게 폭넓은 투자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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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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