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뱅크는 세이프박스의 한도를 기존 1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세이프박스는 계좌 속 금고 개념의 상품으로 카카오뱅크 입출금통장에서 여유 자금을 따로 빼 보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세이프박스에 보관된 돈은 체크카드 결제나 다른 계좌로 인출되지 않아 카카오뱅크는 절약습관을 키울수 있다며 대표 상품으로 내세운 바 있다. 세이프박스는 하루만 맡겨도 연 0.8% 금리가 제공된다.
카카오뱅크 입출금통장당 1개씩만 개설 가능하고 모임통장에서도 세이프박스를 설정할 수 있다.
이처럼 카카오뱅크가 세이프박스의 한도를 기존대비 10배 늘린 것은 토스뱅크의 파격적인 수신 상품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지난 5일 공식 출범한 토스뱅크는 아무 조건 없이 연 2% 이자를 제공하는 수시입출금 통장을 내놓은 바 있다.
케이뱅크도 수신 상품 금리를 올리며 고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 1일부터 '코드K 정기예금' 금리를 가입 기간 전 구간에 대해 0.1%포인트 일괄 인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금리는 연 1.50%로, 24개월 이상 금리는 연 1.55%, 36개월 이상 금리는 연 1.60%로 책정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세이프박스 한도를 인상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박슬기 기자
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지식을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