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67만1000명 늘어나면서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직자가 구인정보란을 보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9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67만1000명 늘어나면서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가폭은 2014년 이래 90개월(7년6개월)만에 최대다.

실업률은 2013년 9월 이래 최저치를 찍었으며 실업자 수는 24만4000명 줄어들면서 2019년 8월 이후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68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7만1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3월(+31만4000명) 13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이후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1.3%로 1년 전에 비해 1.0%포인트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67.2%로 1.5%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역대 9월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연령계층별로 보면 15~29세 고용률이 45.3%(+3.2%p)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서 50대 75.8%(+1.4%p), 30대 75.4%(+1.3%p), 40대 77.6%(+0.8%p), 60세 이상 44.5%(0.3%p)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67만1000명 늘어나면서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사진제공=통계청

30대는 고용률은 상승했으나 취업자는 전 연령계층에서 유일하게 1만2000명 줄었다. 이는 인구감소(-13만9000명)에 따른 것이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8만명) ▲운수 및 창고업(+16만3000명) ▲교육서비스업(+9만8000명) 등이 취업자 증가를 이끌었다.

반면 감소한 산업은 ▲도매 및 소매업(-12만2000명)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4만1000명) ▲제조업(-3만7000명) 등이었다. 제조업 취업자수는 자동차 생산차질 등으로 2개월 연속 감소했으나 감소폭은 축소됐다.

특히 숙박음식점업(+3만9000명) 취업자 수가 지난 6월(+1만2000명) 이래 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