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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선두를 달리는 KT위즈는 이번달 들어 부진을 겪고 있다. KT는 지난달까지 매월 월별 승률 5할을 넘겼지만 이번달 11경기에는 3승 2무 6패를 기록해 승률이 0.333에 그쳤다. 지난달엔 2위에 5.5경기차까지 앞섰지만 지난 13일 기준 1위 KT(71승7무52패)와 2위 삼성 라이온즈(70승8무54패)의 격차는 1.5경기까지 좁혀졌다. 3위 LG트윈스(66승9무52패)와의 격차도 2.5경기에 불과하다.
반면 삼성은 최근 10경기에서 6승 4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삼성의 상황은 KT와 정반대다. 이달 팀 평균자책점은 5.31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달 팀 타율도 0.246(7위)로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득점권 타율이 0.316에 달할 정도로 집중력이 좋다.
삼성은 전날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 3연전 두번째 경기에서도 5-3 승리를 거뒀다. 삼성 선발 몽고메리는 6이닝 4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한국 무대 진출 이후 두번째 승리(3패)를 기록했다. 지난달 16일 KIA전 이후 홈런포가 나오지 않았던 피렐라는 8회 시즌 27호 홈런을 쳐내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날 오승환(39세2개월28일)은 1.2이닝 동안 투구수 44개 무실점 역투를 선보이며 최고령 40세이브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LG는 최근 3경기에서 2무1패를 기록했다. LG는 이달 12경기에서 4승 4무 4패로 무난한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 이달 팀 타율은 0.254로 리그 3위다. 주력 외국인 타자 저스틴 보어가 부진 탓에 2군에 내려간 뒤 복귀하지 않고 있지만 오지환과 김현수가 이번달 타율 0.341·0.318을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고 있다. LG는 이번달 팀 평균자책점에서도 3.08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에이스 앤드류 수아레즈가 부상에서 지난 6일 복귀한 것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세 팀 모두 우승에 대한 간절함이 남다르다. KT는 창단 후 첫 정규시즌 우승을 노리고 있다. 삼성은 2015년 정규시즌 우승 이후 암흑기에 빠져 우승이 간절하다. LG 또한 지난 1994년 이후 정규리그 정상에 선 적이 없어 우승에 목마르다.
KT는 현재 14경기, 삼성은 12경기, LG는 17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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