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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논란으로 무기한 출장정지를 받은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떠났다.
이재영과 이다영은 지난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을 통해 그리스로 출국했다.
이들이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내자 출국장은 북새통을 이뤘다. 이들은 한 마디만 해 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푹 숙였다.
하지만 모친인 김경희 씨는 "왜 고개 숙여, 고개 숙이지 말고 걸어, 끝까지 정신 차려야 된다"고 외쳤다.
취재진을 향해서는 "이건 아니다"라며 "진짜 너무들 하신다"고 말했다.
앞서 쌍둥이 자매는 지난 2월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인 뒤 국가대표 자격 박탈, 소속팀 흥국생명으로부터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 해외 진출을 모색했고 그리스 리그 PAOK 이적에 성공했다. 쌍둥이 자매는 2021-2022시즌을 그리스 리그에서 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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