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와이파워가 중국 건설기계 시장 둔화 등의 영향으로 단기 부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사진=디와이파워
디와이파워가 중국 건설기계 시장 둔화 등의 영향으로 단기 부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18일 디와이파워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건설기계 시장 둔화 및 원자재·물류 비용 급등 등이 밸류에이션에 부담을 주고 있다"면서 "중소형 부품업체로 대기업 대비 시장 주도력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9월 중국 굴삭기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38.3% 감소한 1만3934대를 기록했다. 중국 인프라 투자 모멘텀은 지난해부터 성장동력으로 작용했지만 하반기를 기점으로 부담 요인으로 부각된 상황이다. 

윤 연구원은 "성장 둔화와 기대심리 저하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저평가 상태가 지속돼 투자 매력도가 개선된 상태"라며 "현재 거래가격은 PER(주가수익비율) 5배 이하로 업종 평균의 절반 이하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별도의 재무적 혹은 지배구조상 리스크 요인도 없으며 중국 외 지역의 회복 효과가 장기적으로 성장동력 회복으로 연결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디와이파워의 3분기 경영실적 추정치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5.5% 증가한 783억원, 영업이익은 1.3% 늘어난 73억원을 제시하며 시장컨센서스를 하회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윤 연구원은 "중국 지역의 수요 둔화 속도가 기존 예상보다 가파르게 진행됐고 금속재료비 급등 등이 이익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기타지역 성장률은 미국(186%) 유럽(52%) 일본(50%) 등으로 추정되며 결과적으로 중국에 대한 의존성이 점진적으로 해소되는 중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