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이 대주주 변경이후 체질개선에 성공하는 모양새다. 사진은 이명재 대표이사 사장./사진=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이 대주주 변경 이후 달라지고 있다. 이미지·수익성 개선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단계적으로 이루고 있는 모습이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은 국기업지배구조연구원(KCGS)이 실시한 ‘2021년 KCGS ESG 평가’에서 통합등급 ‘A’를 부여받았다. 


올해 평가에서 롯데손해보험은 환경(E) B·사회(S) A+·지배구조(G) A를 부여받아 지난해 통합등급 B+보다 높은 통합등급 A를 받은 것이다. 통합등급 A 이상을 부여받은 회사는 평가대상 회사 950개사 중 185개사로 상위 24.2%에 해당한다.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7월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해 환경·사회·지배구조 정책을 결정해 왔다. 위원의 과반수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위원장을 사외이사가 맡고 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대주주 변경 이후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며 “이사회 중심의 선진적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 이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롯데손해보험은 실적 개선에도 성공했다. 롯데손보 상반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장기보장성 보험 신규월납 매출액은 130억8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7% 증가했다. 

장기보장성 보험 원수보험료도 증가했다. 2019년 상반기 6195억원이던 장기보장성 원수보험료는 2020년 상반기 7146억원으로, 2021년은 84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2%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장기저축성 보험은 28.9% 감소한 955억원, 자동차 보험은 25% 감소한 1021억원, 일반보험은 15.2% 감소한 1058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손보는 올해 종합건강보험 상품 경쟁력을 높여왔다. 롯데손해보험은 ‘let:smile 종합건강보험(더끌림 프리미엄)’과 ‘let:play 자녀보험(도담도담)’ 보험서비스(상품)를 개정하고 140대 특정질병 수술비 담보를 신설했다. 기존 건강보험 보험서비스(상품)가 보장하던 64대 질병 수술비에 더해, 76개 질환에 대한 수술비에도 보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