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1명 발생한 경남 창원시 한 요양병원 모습. 이 건물의 3층 정신과 병동에서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2021.10.29/뉴스1 © News1 강정태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경남 창원에 위치한 요양병원 정신병동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확진자 163명이 쏟아졌다. 어린이집·직장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집단감염 외에도 개인 간 접촉 감염은 전체 51.7%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104명을 기록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발생은 2089명으로 최근 1주간 일평균 1716.4명을 기록했다.


주요 신규 집단감염을 보면 경남 창원 의료기관2 관련해서 지난 10월 2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162명의 추가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163명의 누적 확진자를 기록했다.

요양병원 정신병동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했고, 같은 의료기관 요양병동으로도 확산이 이어져 각각 133명, 3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강북구에서도 요양병원2 관련 집단감염 확진자가 19명이다. 지난 10월 2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18명의 관련 확진자가 늘었다. 구분별로는 종사자 6명, 환자 13명 등이다.

이외에도 서울 구로구 직장10 관련해서 지난 24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고, 21명 관련 확진자가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이다. 경기 고양 무역업/파주 선교센터도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 후 44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4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화성시 식품제조업3 관련해서도 2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2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총 23명의 누적 확진자를 기록했다.

서울 영등포구 만화방/사우나에서는 25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후 18명의 관련 확진자가 추가됐다. 만화방 관련 10명, 사우나 관련 8명, 기타 1명 등 총 19명이다.


경기 김포 어린이집에서는 27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고, 가족 17명, 원아 15명, 종사자 3명 등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36명이다.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지만 감염 원인은 확진자를 개별적으로 접촉해 감염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최근 2주간(10월17일~10월30일) 신고된 확진자 2만1669명 중 선행확진자 접촉이 원인이 된 사람들이 1만1207명(51.7%)으로 가장 많았고, 감염경로 조사중도 6066명(28%)으로 상당수를 차지했다. 지역 내 집단감염은 3174명(14.6%)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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