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이 지난 9일(현지시각) 처음으로 팀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사비는 선수들이 무조건 지켜야하는 10가지 규칙을 전했다. /사진=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쳐
바르셀로나 출신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각) 처음으로 팀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사비는 선수들이 무조건 지켜야하는 10가지 규칙을 선수단에 전달했다.

이날 영국 더선에 따르면 사비는 첫 훈련을 진행하면서 선수단이 지켜야 할 규칙들을 전했다. 총 10가지다. 첫번째 규칙은 훈련에 일찍 도착하는 것이다. 선수들은 훈련 시간인 오전 11시보다 1시간30분 일찍 도착(오전 9시30분)해야 한다. 선수들은 팀 훈련에 앞서 다같이 아침 식사를 한 뒤 개인 훈련을 받는다. 다음은 스태프의 솔선수범이다. 훈련 스태프들은 훈련 시간 2시간 전에 도착해 준비를 모두 마쳐야한다.


세번째는 선수들이 다같이 식사를 해야된다는 것이다. 선수들은 점심과 저녁을 함께 먹어야 한다. 네번째 규칙은 '벌금 부여'다. 이는 과거 펩 과르디올라가 처음으로 세운 규칙이다. 팀 규범을 지키지 않는 선수·스태프에겐 벌금을 부과한다. 5번째는 같은 실수를 저지른 선수들에겐 가중처벌(벌금)을 내린다. 

6번째는 빠른 취침시간이다. 선수들은 시합 이틀 전부터 무조건 집에 자정까지 가야한다. 7번째는 훈련에 모든 것을 쏟아붓는 것이다. 노력을 높게 평가하는 사비는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들을 다음 경기 후보로 이름을 올린다고 밝혔다. 8번째는 '시즌 도중 여행 금지', 9번째는 '안전제일'이다. 사비는 선수들이 서핑, 오토바이 등 위험한 취미 생활을 하는 것을 금지했다. 이를 어길지 계약을 위반하는 행위로 간주할 예정이다. 마지막은 '좋은 이미지 유지하기'다. 사비는 선수들이 평소에 좋은 이미지·매너를 지켜야한다고 강조했다.

사비는 오는 21일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에스파뇰을 상대로 감독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